긍정적인 성격의 고양이 특징 3, 집안 공기가 부드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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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년 12월 1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4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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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성격은 타고난 기질뿐 아니라, 성장 환경과 보호자와의 관계 속에서도 달라진다.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자신을 엄마처럼 보살펴 주는 존재가 있을 때 고양이는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다음은 이런 고양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 특징 세 가지이다.
1. 낯도 안 가리고 집사한테 감정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긍정적인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은 낯가림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처음 보는 인간이 집, 즉 자신의 영역에 들어와도 경계 태세에 들어가지 않는다. 몸을 숨기기보다 스스로 다가가 냄새를 맡고 관찰하니, 이는 경계심이 약해서가 아니다. ‘모르는 것 = 위험한 것’이 아닌, ‘새로운 만남 =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고양이들은 집사와의 관계도 적극적이다. 애정을 표현할 때 망설임이 없고, 필요할 때 먼저 다가와 교감을 시도한다. 집사가 피곤해 보이거나 기운이 없을 때 곁을 지켜주는 모습 역시 이런 안정감에서 비롯되는 것.
2. 이는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고양이는 무엇보다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가구 위치가 바뀌거나 새로운 물건이 들어와도 “이게 뭐지?”라며 적응해 나간다. 상자를 발견하면 바로 들어가 보고, 쇼핑백이 있으면 안을 확인해 본다.


이에 긍정적인 성격의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도 적응력이 꽤 높은 편이다. 이사나 새로운 반려동물의 등장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익숙해진다.
3. 공격적이지 않다

인간도 그러하듯, 긍정적인 성격의 고양이는 대체로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자극에 과잉 반응하지 않는다. 쉽게 화를 내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는 일이 드물며, 다른 고양이나 반려동물, 인간에게도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한다.
공격성이 낮다는 건 집사뿐 아니라 함께 지내는 다른 반려동물에게도 큰 장점이겠다. 집 안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유’같은 존재가 되어줄 테니.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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