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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사랑받으며 잘 사는 고양이라도, 겁 많은 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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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7월 1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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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집고양이라도 쉽게 놀라고 쉽게 겁을 먹습니다. 

그 이유를 안내합니다.  

 

 

1.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했어서

 

단독생활은 무리생활 또는 집단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삶입니다. 

상호협력하는 무리나 이끌어주는 리더 없이, 혼자서 먹이를 구하고 스스로 몸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더구나 야생에서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지만 몸집이 작아 천적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늘 주변을 경계하며 살아왔습니다. 

 

 

2. 불안과 공포 담당하는 편도체가 유난히 발달

그래서일까요.

방어나 생식 같은 생존에 관계되는 감정작용에 관여하는 뇌 부위를 대뇌변연계라고 부르는데요. 고양이는 대뇌변연계에 있는 편도체 기능이 유난히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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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체는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와 불안에 대한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편도체가 파괴되면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편도체가 발달한 고양이는 불안과 공포를 다른 동물보다 강하게 느끼는데요. 이는 그만큼 겁도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3. 사회화 시기, 엄마 고양이가 곁에 없었다

아기 고양이 시 절, 엄마 고양이와 충분한 시간을 가졌는지도 영향을 줍니다.

고양이 사회화 시기는 생후 2~7주 사이. 이 시기 고양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 인식하게 되고, 엄마 고양이로부터 신체적 심리적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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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이 시기에 엄마 고양이와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 고양이는 성묘가 되어서도 엄마 고양이가 곁에 있지 않음으로써 느꼈던 불안감을 트라우마처럼 갖기 쉽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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