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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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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3월 1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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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어떨까요.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정리합니다.  

 

 

1. 안전한 곳에서의 일광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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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햇볕을 쬐면 몸에 활력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됩니다. 이런 효과가 고양이에게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만, 최소한 고양이가 일광욕을 하는 동안 얼마나 고요한 마음 상태에 있는지는 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햇볕의 따뜻함을 만끽하는데요. 태양의 열기는 고양이의 체온 유지를 돕습니다. 즉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해 생명체가 생존하는 만큼 에너지 보존을 돕는 햇빛을 좋아하는 건 본능일 것입니다.  

 

 

2.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뒹굴뒹굴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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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드러내 보이며 바닥에 뒹구는 행동은 비단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만은 아닙니다. 그곳에 냄새를 붙여서 ‘나의 영역’임을 주장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로 이 행동에 특히 열심히인 고양이는 집고양이보다 길고양이입니다. 아주 기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할 때 바닥에 뒹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이유로 그곳이 기분 좋은 장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안전하면서 먹이도 풍부한 , 인간으로 치면 기름진 장소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3. 식후 그루밍, 그리고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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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휴식의 달콤함은 인간만이 아닌 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얼굴 그루밍까지 끝낸 고양이는 편안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곤  몸 전체의 털을 고릅니다. 쉬지 않고 털을 핥고 나면 그 자리에서 곧바로 잠들고 마는데 이것은 그루밍이 긴장 이완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몸을 핥는 동안 슬슬 잠이 오게 되고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게 되는데요. 이처럼 배도 부르고 편안할 때 스르륵 빠져드는 잠은 숙면을 불러옵니다.   

 

 

4. 엄마 뱃살 생각나게 하는 이불에서의 꾹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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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이를 할 때 고양이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아련한 표정을 짓는데 이것은 아깽이 시절의 기분이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이의 웃음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입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엄마 고양이 품에서 가장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꾹꾹이를 하고 싶은 만큼 한 고양이는 그대로 잠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5. 집사, 동료 고양이 등 좋아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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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단독생활을 하는 생명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교성이나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인간인 집사와 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고양이는 소중한 친구를 만나면 꼬리를 바싹 들고 눈을 마주 보며 걷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고양이가 아닌 경우는 “야옹”하고 울면서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예측했듯이, 이것은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6. 집사나 동료 고양이를 놀이에 초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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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이라면 잡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충동이 바로 사냥본능입니다. 이 충동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즐거움이나 희열과 같은 괘감입니다. 즉 충동이 만족되면 쾌감이 있기 때문에 사냥놀이를 즐거워하는 거죠.

 

고양이는 집사가 현란하게 흔들어준 그 장난감으로 세상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장난감을 보면 당시의 기분이 되살아나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집사나 동료 고양이에게 놀이를 요청하는 것이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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