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고양이는 수다쟁이고 어떤 고양이는 과묵할까, 그 차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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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년 06월 3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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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포함해 여러 냥들과 알고 지내다 보면, 어떤 고양이는 대답도 잘 해주고 어떤 고양이는 좀처럼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 차이를 알아봤더니, 다음과 같았다.
1. 집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vs 독립적이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개처럼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혼자서 사냥하며 살아가므로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할 일이 거의 없는 데다, 오히려 울음소리는 자신의 위치가 적에게 노출되는 빌미를 제공하는 탓입니다.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가장 많이 내는 시기는 아깽이 때입니다. 엄마 고양이의 케어를 받으려면 열심히 어필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죠.
이에 집사를 엄마처럼 여기며 의존하는 고양이들이 자신의 요구나 감정을 울음소리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고양이는 집사의 돌봄을 받더라도 스스로 일정 거리를 유지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관심을 요구하지 않으며, 울음소리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2. 의사소통법으로 울음소리를 낸다 vs 바디랭귀지를 사용한다


영리한 고양이들은 집고양이로 살면서 집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소리를 내는 쪽이 유리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소리의 높이와 크기 등을 바꾸는데 집사가 관심을 가졌거나 요청이 관철되었을 때의 소리를 기억해뒀다가 다음에도 그 울음소리를 사용하는 신통방통함을 보여주죠.
수다쟁이냥이 이처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면, 과묵냥들은 꼬리, 눈빛, 귀, 자세 등 다양한 바디랭귀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3. 종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개묘 차이 외에 품종도 영향을 끼칩니다.
수다쟁이냥으로 유명한 대표 품종은 단연 ‘샴’입니다. 소리도 크고 표현도 풍부합니다. ‘벵갈’도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고양이로 손꼽히죠.
반대로 과묵냥을 대표하는 품종으로는 ‘페르시안(Persian)’을 꼽습니다. ‘고양이계의 귀족’으로 불리는 만큼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에 울음소리도 좀처럼 크게 내지 않습니다. ‘러시안 블루’와 ‘히말라얀’도 조용하기로 유명해, 고양이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집사들과 특히 잘 맞습니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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