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기 반, 털 반. 아…, 고양이 털…! 양이 털갈이 시기와 걱정해야 할 털빠짐(2026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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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6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7,1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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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행 : 2016년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감수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집 안에 날리는 털을 처리하는 일일 것입니다. 고양이가 있는 집은 공기 반, 털 반입니다. 마치 고양이가 털 제조기처럼 보일 정도로 털이 많이 빠지는데요.
봄철 털갈이는 더 심하다
털갈이 시기가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털이 빠집니다. 보통 고양이 털갈이 시기는 봄(4~6월), 가을(9~11월)철인데요. 가을이 되면 여름털이 빠짐과 동시에 추운 겨울을 대비한 솜털이 빽빽하게 자라고, 봄철엔 이 겨울털이 빠지면서 다시 여름털로 바뀝니다. 그러함에도 봄철에 유독 털날림이 심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겨울철에 난 솜털이 공기 중에 날리기 쉬운 털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털은 겉을 덮는 길고 굵은 보호털, 중간 굵기의 까끄라기털, 피부 가까이에서 체온을 지키는 짧고 가는 솜털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가늘고 가벼운 솜털이 한꺼번에 빠지는 때가 봄입니다.

고양이 몸이 계절을 알아차리는 신호는 온도가 아니라 '일조 시간'이다

털갈이는 계절에 따른 몸의 변화입니다. 그런데 고양이 몸이 계절을 알아차리는 신호는 사실 온도보다 낮의 길이, 즉 '일조 시간'입니다. 낮이 길어지면 겨울털을, 짧아지면 여름털을 떨구는 식입니다.
집냥이들은 1년 내내 털갈이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밤늦게까지 조명이 켜져 있고 온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실내 환경에 적응된 고양이들은 특정한 털갈이 시기 없이 1년 내내 털갈이를 하기도 합니다.
털갈이 시즌 빗질은 하루 2번씩 해야 한다


날리는 털을 없애는 특별한 방법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그나마 방법이라면 빗질과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뿐입니다. 빗질은 아침저녁 하루 두 번씩 해주고 청소기는 매일 돌립니다. 테이프 클리너를 곁에 두고 수시로 털을 제거하며, 세탁 시에는 세탁 양을 줄여 털이 떨어져 나가게끔 합니다.
이런 털빠짐이라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털갈이로 빠지는 털은 온몸에서 고르게 빠집니다. 그러므로 동전 모양으로 털이 빠지며 각질이 일어나거나, 배·허벅지 안쪽처럼 특정 부위만 양쪽 대칭으로 털이 짧아졌거나, 피부가 붉고 딱지가 앉았다면 피부 질환 또는 과도한 그루밍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령묘의 경우, 털이 푸석하고 떡지면서 체중까지 줄었다면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하는 빗질은 이런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최초 발행 : 2016년 | 최종 업데이트 : 2026년 9월 26일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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