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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고양이는 씻지 않아도 좋은 냄새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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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1월 2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6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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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체취가 거의 없고,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너무 냄새가 없어 발바닥 혹은 뒤통수처럼 그나마 냄새를 좀 풍기는 곳을 오히려 좋아하는 집사들도 있죠. 오죽하면 모 향수 브랜드에서는 고양이 뒤통수 냄새 향수를 출시하기도 했을까 싶습니다. 왜 고양이는 씻지도 않는데 좋은 냄새가 날까요?  


먼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가 야생에서 살 때에는 사냥을 했습니다. 먹이가 방심하고 있던 때를 노려 사냥을 했죠. 만약 숨어 있을 때 노리고 있던 먹이가 고양이 냄새를 맡으면 도망을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사냥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를 숨길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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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그루밍’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체취를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그루밍입니다. 고양이는 깨어있는 시간의 30~40%를 그루밍을 하는 데 보냅니다. 그루밍은 털과 피부결을 관리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스트레스 해소 등의 목적이 있지만 몸의 냄새를 지우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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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일광욕’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일광욕을 좋아하는 것은 추위에 약한 이유도 있지만 피부를 햇빛에 비춰 습기를 증발시키고 세균 번식을 막으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대부분 세균이므로, 고양이는 일광욕을 통해 악취를 차단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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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평소에 냄새가 나지 않던 고양이에게서 냄새가 난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니 유의해야겠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몸에 불편한 곳이 있거나 노화, 비만으로 인해 고개가 몸에 닿지 않아 그루밍을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서 입냄새가 난다면 잇몸 질환 등 구강 문제 및 내장에 질병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요. 구취가 있는 상태로 그루밍해 전신에 악취가 퍼지기도 합니다.  


글 | 캣랩 정유하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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