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시원하면 냥은 쌀쌀, 고양이 눈높이 더위 케어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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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7월 1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8,18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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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 가운데에 서있습니다. 고양이와 인간은 종이 다르기 때문에 체감 온도도, 체온 조절법도 다른데요. 냥님의 눈높이에 맞춘 더위 케어법을 안내합니다.
하나, 인간이 시원할 때 고양이는 쌀쌀하다
고양이에게 적당한 여름철 실내는 온도 24~26℃, 60%입니다. 반팔이 쾌적하다고 느껴지는 정도. 그러나 에어컨을 켜면 고양이가 다른 방으로 이동하거나 소파 아래로 들어가버리는 등 이 온도에 추위를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요.
실제로 고양이는 춥다고 느꼈을 수 있습니다 . 따뜻한 공기보다 무거운 찬 공기는 바닥에 머무릅니다. 그런데 고양이 키는 기껏해야 25~30cm. 특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7세 이상의 시니어 고양이는 추위를 더 잘 느낍니다.
둘, 고양이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고양이는 땀샘이 육구에만 땀샘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처럼 땀을 흘리는 것으로 체온 조절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직접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 밖에 개구 호흡이나 그루밍을 통해서도 체온 조절을 하기도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더울 때의 체온 조절 능력은 인간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 시원한 욕실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 냥.
셋, 더위에 강한 고양이가 있고 약한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도 종이 다양하기 때문에 더위에 강한 종이 있는가 하면 약한 종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더운 지역 출신의 고양이는 비교적 더위에 강하고 추운 지역 출신의 고양이는 더위에 약합니다.
장모종인지 단모종인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기는데 장모종이 더위에 약합니다.
그러면 무더운 여름 날, 집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나, 선풍기보다는 제습 모드의 에어컨을 켠다
앞서 설명했듯, 고양이는 땀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에는 인간만큼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고, 체감 온도도 달라 인간이 시원한 온도가 고양이게는 쌀쌀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온도가 30℃ 정도까지면 그럭저럭 견디지만 원래 사막에 살았던 생명체라 습도에는 약합니다. 그러므로 에어컨 온도는 26~28℃ 정도로, 후텁지근한 날씨라면 제습 모드도 같이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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