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트레스 행동 3가지, 오래 키운 집사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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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년 09월 2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6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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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중반 무렵. 이제 고양이 집사 생활 10년 차 이상인 집사들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고양이를 그만큼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을까? 결과는 다소 아쉽다.
2026년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사람의 고양이 스트레스 관련 행동 상태 인식’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가 편안한지, 긴장하고 있는지, 두려워하는지를 맞힌 정답률은 54%에 그쳤다.
특히 많은 집사들이 ‘긴장’과 ‘두려움’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니, 이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도 집사가 그 신호를 정확하게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 시간에는 집사가 놓치기 쉬운 고양이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행동을 알아봤다.
1. 숨어서 안 나오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낀 고양이는 좁고 어두운 곳에 숨어버린다. 낯선 사람이 집에 와있거나 이사를 했거나 새로운 고양이나 가족이 생겼거나 하는 등 생활환경에 큰 변화가 생긴 다음부터 숨어 지내는 시간이 늘었다면 스트레스의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다만, 고양이는 원래 좁고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니,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과 활동성을 보이면서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스트레스라고 보긴 어렵다.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즐겨 머무는 장소를 바꾸기 때문이다.
2. 갑자기 공격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

평소 온순하던 고양이가 자주 하악질하고 할퀴고 무는 행동을 보인다면 스트레스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때는 쓰다듬기만 해도 싫어하고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위협하는 행동도 보통 동반한다.
3. 그루밍을 과도하게 한다

고양이는 스트레스나 긴장을 느낄 때도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루밍한다. 따라서 이전보다 그루밍 시간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상황이 없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 부위만 집요하게 반복해서 핥는 행동이 계속되면 털이 빠지거나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생활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할 만한 요인을 찾아보는 한편, 피부질환이나 통증 등 다른 원인은 없는지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이런 변화도 스트레스 신호
1. 배변 습관이 달라진다 화장실 밖에 배변하거나 횟수가 달라졌다 다만, 방광염이나 요로·소화기 질환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2. 놀이와 활동량이 줄어든다 평소 좋아하던 놀이에 반응하지 않는다. 인간이나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도 피하는 등 활동량 자체가 줄었다.
3. 울음이 늘거나 평소와 다르게 운다 평소보다 자주 울거나 이전과 다른 소리를 낸다. 다만, 갑작스러운 발성 변화는 통증이나 질병 때문일 수도 있다.
4. 소변 스프레이가 늘어난다 평소 하지 않던 소변 스프레이를 하기 시작하거나 그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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