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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 10곳,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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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년 07월 2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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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반려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조용히 인간 곁을 지키는 고양이는 1인 가구, 맞벌이 가정, 고령층은 물론 바쁜 현대인들과도 궁합이 잘 맞는 반려동물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양이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 10곳, 그 이유는?

다음은 2023년 기준, 반려묘 수가 많은 나라 10곳입니다.

자료는 AVMA(미국 수의학회), FEDIAF(유럽펫푸드산업연맹), Statista 등 주요 기관 통계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순위

 국가

 반려묘 수(백만)

 인구 대비 비율(100명 당)

 1

 미국

73.8

21.7 

 2

 중국

 69.8

 4.9

 3

 브라질

 30.0

 13.9

 4

 러시아

 23.1

 16.0

 5

 멕시코

 16.3

 12.5

 6

 독일

 15.2

 18.0

 7

 프랑스

14.9

 21.9

 8

 영국

 12.0

 17.6

 9

 이탈리아

 10.2

 17.3

 10

 일본

 9.1

 7.3

 ※ 위 통계는 AVMA(미국수의학회), FEDIAF(유럽펫산업연맹), Statista, 각국 통계청 등의 2022~2023년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국가별 집계 방식 및 통계 시점 차이로 인해 수치는 ±1020% 내외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은 도시 중심 통계인지 여부에 따라 5천만~7천만 마리 수준까지 차이가 난다. 그러나 전체적인 순위와 흐름은 기관 간 대체로 일관성을 보이고 있어, 비교 분석 자료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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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들 국가는 고양이를 많이 키울까?

● 독립적인 성향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짐

고양이는 혼자 있어도 비교적 잘 지내는 비인간 동물이다. 산책이 필요 없고 뛰어 놀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그루밍할 줄 아는 독립적인 성향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1인 가구나 맞벌이 비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고양이 양육이 활발한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층간 소음 등 도시형 주거 구조에 적합

좁은 집, 층간소음, 반려동물 출입 제한 등으로 개보다 고양이가 더 적합한 환경이 많다. 이에 아파트(국내와 달리 소규모의 3~7층 형태) 중심의 주거 환경이 많은 일본이나 유럽 국가에서는 고양이 키우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문화적 친밀감 : 중국은 행운과 부, 러시아 수호신, 일본 생활 속 문화 아이콘

중국에서는 고양이가 행운과 부를 상징하고, 러시아에서는 고양이를 집 안의 ‘수호신’처럼 여긴다. 일본은 말할 것도 없다. ‘마네키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는 물론, 아예 고양이만 사는 ‘고양이 섬’, 고양이 테마로 꾸며진 열차, 고양이 카페와 고양이 신사에 이르기까지, 고양이는 관광, 상업, 일상문화 전반에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  

고양이에 대한 문화적 호감이 양육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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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노믹스, SNS에서 냥이 인기가 많음

일본처럼  ‘네코노믹스(Nekonomics)’라는 단어가 생겨날 만큼, 고양이는 산업적으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고양이 카페, 고양이 관광지, 고양이 굿즈 등 고양이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사람들의 반려묘 양육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고 있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도 SNS를 통해 고양이 콘텐츠가 퍼지면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고양이는 사랑이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동물과 협력하며 생존해 왔다. 동물과의 교감이 현대인의 불치병인 불안과 외로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낸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고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증가한다. 

도시화, 1인 가구 증가,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에 대한 욕구로 인간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에 대한 인간의 윤리적 배려와 생명존중의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세상의 문제는 언제나 인간에게서 비롯되었고 동물은 그저 우리 곁에 조용히 함께 있었을 뿐이었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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