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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고양이가 낮잠 자리로 선택하는 6곳과 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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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6월 0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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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잠자는 데 쓰므로 잠자리를 까다롭게 고릅니다. 고양이는 ‘안정성’과 ‘쾌적성’ 이 두 가지 기준에서 잠자리를 선택하는데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잠자리 특징을 이해한다면,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이불 특히 부드러운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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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고양이가 이불, 담요, 옷과 같은 부드럽고 푹신한 곳을 선호합니다. 이것은 아깽이 시절 기댔던 엄마 고양이의 말랑한 몸과 비슷해서입니다. 

인간도 그렇지만 고양이도 엄마 고양이에게 안겨 있었을 때의 그 좋았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느낌이 나는 곳이라면 외롭고 불안한 마음이 사라져 편안함을 느낍니다. 

침대뿐 아니라 소파나 의자에도 작은 담요를 올라둔다면, 고양이에게는 엄마 뱃살처럼 포근한 잠자리가 더 생기는 거죠. 

 

 

2. 전자제품 주변처럼 따뜻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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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고양이는 그 선조 격인 리비아 고양이가 온화한 기후에서 지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열기를 내뿜는 냉장고 위, TV 뒤 등은 고양이 차지가 되곤 하는데요. 

고양이가 이런 곳을 잠자리로 애용한다면 먼지나 고양이 털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청소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3. 창가처럼 햇볕이 잘 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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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들어오는 창문을 따라다니며 잠자리를 바꿀 정도로 고양이는 햇볕을  좋아합니다. 이 일광욕을 통해 고양이는 잠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는 것도 막고 피부병이 생기는 것도 예방하는데요. 때문에 빛이 잘 드는 장소에 캣타워, 소파 등을 배치하거나 방석, 러그 등을 깔아 두면 고양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양이도 사람처럼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음식을 통해서만 생성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은 달걀노른자, 연어, 정어리, 유제품 등입니다.  

 

 

4. 장롱 내부, 세탁실, 다용도실 등 밀폐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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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사들은 고양이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하던 일을 멈추고 집안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는데요. 그때마다 세탁실, 다용도실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신을 찾고 있는 집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고양이와 마주하곤 합니다. 

밀폐된 공간을 선호하는 것도 생존 본능에 기인합니다. 상자나 좁은 곳, 또는 울타리처럼 뭔가에 둘러싸인 곳에서 안심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습성은 고양잇과 동물에서 흔히 볼 수 있죠.  그러므로 인간이라면 전혀 아늑하지 않을 음침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고양이가 자고 있더라도 굳이 꺼낼 필요는 없겠습니다. 

 

 

5.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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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 살던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 먹잇감을 찾고 천적들로부터 몸을 보호했습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높은 곳을 좋아하고 또 이곳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또한 고양이는 같이 사는 다른 고양이와 잠재적인 상호대립을 피하고 싶을 때나 뭔가로부터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도 높은 곳을 찾아 나섭니다. 이때 캣타워가 있더라도 장롱 위, 냉장고 위, 책장 상단부 등도 비워져 있다면, 고양이는 그때 그때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원하는 곳에 올라갈 수 있으니 보다 풍요로운 묘생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6. 그리고 신뢰하는 집사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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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ojorno 

 

뭐니 뭐니 해도 고양이가 잠자리로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바로 ‘신뢰하는 집사’ 곁입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고양이가 느끼는 가장 안전한 장소가 집사 곁이기 때문입니다.

집사가 오랜 시간을 머무르지만 고양이가 앉아 있을 곳이 마땅치 않는 책상 주변에는 푹신한 의자나 낮은 캣타워 등을, 컴퓨터 근처에는 박스 등을 놓아두면, 고양이는 안정감과 쾌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집사 또한 마음이 안정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겠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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