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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해야하는 경우도···, 일상에서 고양이가 삼키기 쉬운 것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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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8월 1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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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섭취는 일상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고양이 안전사고 중 하나다. 고양이가 이물질을 삼키면 자연스럽게 변과 함께 배출되는 경우도 있지만 개복수술까지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은 일상에서 고양이가 삼키기 쉬운 여섯 가지다.  

 

 

1.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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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나 신발, 포장용 리본, 심지어 줄자까지 삼키는 고양이들. 끈 종류는 고양이가 선호하는 장난감이다. 그만큼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 어떤 이물질보다 위험하다.

 

끈 모양의 이물질을 섭취하면 설사약을 투여하거나 압력을 가해도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장내에 머무르면 개복수술을 해도 완전히 꺼내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장이 괴사 되어 복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한 수의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끈을 삼켜서 온 고양이를 진료하는 것은 가장 골치 아픈 일”이라며 “절대로 고양이가 끈을 가지고 놀게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2. 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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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쉽게 변하면서 움직일 때마다 나는 소리는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한다. 고양이는 관심이 가는 대상을 입어 넣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데, 음식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먹는 것을 곧 멈춘다. 그러나 흥미로우면 계속 그 느낌을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먹은 비닐 양이 적다면 배변과 함께 나온다. 그러나 많으면 뱃속에서 머물러 위염이나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3. 고무 밴드(머리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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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밴드도 고양이가 잘 삼키는 일상 용품 중 하나다. 집사의 냄새가 배어 있는 데다 삼키기 좋은 크기인 탓이다. 삼킨 고무 밴드도 목에 걸리거나 위를 손상시키거나 혹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4.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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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니트 소재의 의류, 티셔츠 따위를 먹는 고양이도 있는데 이 또한 친숙한 집사 냄새가 나서 호감을 느낀 경우다. 이와 관계없이 유아기 시절을 떠올리며 사랑을 원할 때 하는 행동인 ‘울 서킹(wool sucking)’이라는 증상에 의해 의류를 먹는 고양이도 있다. 

 

만약 고양이가 의류를 먹었다면 크기와 소재를 확인한다. 삼킨 양이 어느 정도 되거나 혹은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물질이 위에 머물러 있거나 장폐색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상담을 받는다. 

다행히 삼킨 양이 극히 적다면 배변과 함께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 수의사의 지시를 받는 게 좋다. 한편 울 서킹의 경우 좀처럼 치료를 해도 개선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고양이가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의류나 담요를 두지 않도록 한다. 

 

 

5.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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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용 공이나 장난감 쥐도 주의가 요구된다. 고양이가 장난감을 물어 뜯으며 가지고 노는 동안 삼킬 수 있는 이유에서다. 장난감 크기가 5cm 이하면 삼킬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위험성이 높은 것은 진짜 새털을 사용한 장난감이다. 진짜 사냥감 냄새가 나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까닭이다. 장난감 또한 그 증상 및 위험성이 옷감류를 먹은 것과 같으므로 삼킨 양이 많다면 즉시 상담 받는다. 

 

 

6. 우레탄 매트(욕실 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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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매트, 요가매트, 그리고 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유아용 안전 매트까지 의외로 집안에 많은 게 우레탄 매트다. 그런데 우레탄 원단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감이라 의의로 많이 삼킨다고.  

 

식욕부진, 기력 저하, 그리고 구토는 이물질을 삼켰을 때의 주된 증상이다. 특히  장이 막히면 하루 10번 이상 구토를 하기도 한다. 평소 구토를 하지 않는 젊은 고양이가 3회 이상 구토 했다면 이물질을 삼켰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통상 2시간 이내는 위에 남아 있을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해야 할 항목이 늘어나니 가능한 빠르게 진찰한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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