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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꼭 알아야 할 고양이 장수 식단 5가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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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년 10월 2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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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의 무병장수는 모든 집사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고양이도 밥이 보약이니, 이번 시간은 장수 고양이로 천수를 누리도록 하는 식사 관리법을 안내한다. 

 

 

1. 균형 잡힌 식사, 냥이 먹은 음식이 곧 냥 건강


 

장수 고양이의 비결은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이다.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을 만들듯, 고양이도 고양이가 먹은 음식이 곧 고양이 몸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종합영양식’이라고 표기된,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사료를 급여하면 문제가 없다.

 

다만, 간식은 주의가 필요하다. 너무 자주 혹은 많이 주면 영양 불균형이나 비만의 원인이 되어 건강을 망칠 수 있다.

 

 

2. 나이에 맞는 식단, 아깽이와 묘르신 밥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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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고양이도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와 칼로리가 달라진다. 

가령, 성장기(생후~12개월)에는 뼈, 치아, 뇌 발달을 돕는 단백질이나 칼슘, DHA 등과 같은 영양소가 중요하며, 7세 이상부터는 신진대사 저하, 소화 기능 변화, 근육량 감소에 맞춘 식단이 필요하다. 또한 11세 이상 노령기가 되면 같은 양의 사료를 먹어도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묘기 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필요로 한다.      

 

덧붙여, 고령묘는 치아나 턱 힘이 약해져 건식사료를 잘 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습식사료로 바꾸거나 따뜻한 물에 불려준다.

 

 

3. 급여량 조절,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막자

하루 급여량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니,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대목은 사료 포장에 적힌 급여량은 참고용일 뿐이라는 것. 

다시 말해, 체질, 운동량, 중성화 여부 등에 따라 적정 하루 급여량이 달라진다. 실제로 같은 체중이라도 실제 필요한 양은 최대 30%까지 차이가 난다고 MSD 수의학 매뉴얼(MSD Vet Manual, 일종의 공식 수의학 온라인 백과사전)에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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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 달에 한 번만 정도는 고양이 몸무게를 재서 우리 고양이에게 맞는 적정 사료량을 직접 찾아야 한다. 집에서 몸무게를 재기 어렵다면, ‘눈과 손으로 확인하는 BCS(Body Condition Score)’를 기준으로 삼는다. 갈비뼈가 가볍게 만져지고 허리선이 위에서 봤을 때 약간 들어가 있으며, 옆모습에서 복부가 살짝 올라가 있으면 적정 체중 상태이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겨울에는 미지근한 물을 주자

고양이는 사냥감을 통해 필요한 수분을 보충했기 때문에 원래가 물을 의식적으로 잘 마시지 않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건식사료가 주식인 고양이들에게는 원할 때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신선한 물을 집안 곳곳에 두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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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라면 정수기형 급수대를 설치하고, 사료에 수분이 많은 먹이를 섞어 주는 것도 좋다. 특히, 겨울이 되면 수분 섭취량이 더 줄어들므로 ‘미지근한 물’로 자주 바꿔주는 것을 추천한다. 

 

 

5. 수제 토핑, 닭고기를 삶아 주자

‘수제 토핑’은 식욕 촉진, 영양 다양성, 장 건강 등 수분 보충 이상의 여러 장점이 있다. 급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고기나 생선 등을 조미 없이 익힌 뒤 사료 위에 살짝 얹어준다. 여러 재료를 조금씩 섞으면 영양도 풍부해지고 삶은 국물(무염 육수)까지 함께 주면,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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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게 데운 닭고기나 생선의 향은 식욕을 자극해 특히 고령묘나 질병 후 회복기에 있는 고양이에게 좋다. 또 수제 토핑은 가공과정에서 손실되는 미세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단호박이나 브로콜리, 당근 등의 야채를 소량 섞으면 장운동을 촉진해 변 상태도 개선한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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