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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가 머리를 벽에 대고 자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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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5월 2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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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머리를 박고 자는 고멘네코 자세와는 같은 듯 다른 벽에 머리 대고 자기. 

두 자세 모두 몹시 귀여워 흐뭇한 엄마 미소가 짓게 하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이번 시간은 왜 이런 자세로 자는지 그 이유를 살핍니다. 

 

 

엄마 뱃살이 생각나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건강한 고양이가 특정 행동을 반복할 때는 안심이 되거나 기분이 좋거나 또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유익함’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이마를 벽에 대고 자는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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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 시절, 젖을 먹을 때 이마는 엄마 뱃살에 수시로  그것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닿게 되는데요. 꼬물이는 이마를 엄마 몸에 기댄 채 그대로 잠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종종 이마를 벽에 대고 자는 것은 이때의 기분으로 되돌아간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에게 존경을 담은 애정표현을 할 때 고양이는 이마를 사용합니다. 이마를 가볍게 부딪히는 이른바 박치기가 그것인데요. 집냥이라면 자신을 매일 돌봐주는 집사를 부모처럼 생각하고 애정표현으로 박치기를 하곤 합니다. 아울러 부드럽게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 중 하나가 또 이마 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일각을 다투는 질병의 위험도 있어

그렇지만 일각을 다투는 질병의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네덜란드 동물보호단체 DogHeirs는 페이스북을 통해 “개나 고양이가 머리를 벽이나 바닥에 붙이면 곧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라”라고 언급해 반려인들 사이에서 충격을 준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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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ogHe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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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ogHeirs 

 

동물들이 아무 이유 없이 벽에 머리를 갖다 대는 행동을 헤드 프레싱(Head pressing)이라고 부르는데요. 동물이 이 행동을 할 때는 뇌에 어떤 바이러스가 감염되었거나 안에서 손상을 일으켜 신경계 손상, 신경질환 등의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헤드 프레싱은 불안이나 스트레스에 따른 행동과 혼동될 수 있으나, 아프며 진료를 위해 수의사에게 가야 한다는 잠재적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헤드 프레싱을 하는 고양이에게서 발견될 수 있는 질병은 전뇌 질환(전뇌와 뇌의 시상 부분 손상), 뇌종양, 납 중독, 뇌졸중, 뇌염, 간성뇌증, 신경계 감염, 두부 손상 등입니다. 그런데 이 질환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결코 낫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관련기사 보기 | 고양이가 바닥에 머리를 박고 자는 이유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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