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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쉬운 고양이 마약식물 4… 집콕하는 집사한테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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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9월 0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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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잎사귀를 가진 식물은 ‘집콕’이 일상화된 요즘, 존재만으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과 이가운데 집사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식물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1. 집사 건강에도 최고! 그 유명한 캣그라스 

집사들에게 캣그라스(cat grass)란 밀, 귀리, 보리, 호밀, 오처드 그라스 등 고양이가 섬유질 보충을 위해 즐겨 먹는 벼과 식물을 통칭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귀리가 캣그라스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영양이 풍부하고 수분함유율도 높으며 성장이 빠른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재배 방식도 아주 간단합니다. 배양토와 씨앗 키트로 구입했을 경우, 배양토에 씨앗을 뿌리고 흙으로 살짝 덮어준 다음 배양토가 촉촉할 정도로 물을 줍니다. 그리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일주일 사이 발아가 시작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싹이 약 7~10cm 정도 자랐을 때 고양이가 오며 가며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장소에 놓아두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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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사실 하나는 새싹귀리 분말은 2019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유일한 곡물이라는 것. 새싹귀리는 몸 속 유해 물질 배출을 돕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베타글루칸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천연 지방 청소부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집사의 건강식품으로 눈여겨봐도 좋겠습니다. 

 

 

2. 고양이를 위해 태어난 풀, 개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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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박하, 즉 캣닢은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이죠. 약 80%의 고양이가 개박하 잎이나 줄기에 있는 네페탈락톤(nepetalactone) 성분에 매우 강렬한 호의적 반응을 보이는데요. 캣닢 향에 취해 있는 고양이를 보자면 캣닢은 정말이지 고양이를 위해 존재하는 식물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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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네페탈락톤 성분은 말린 잎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데다, 습도가 낮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그 효과는 더 오래 지속됩니다. 집사가 직접 재배한 캣닢 잎사귀를 따서 말려 준다면, 고양이는 잡풀 등이 섞이지 않는 깨끗한 캣닢만을 누릴 수 있는 거죠.    

다행히 캣닢은 야생식물이라 재배가 꽤 쉬운 편인데요. 생명력이 강한 다년초라 오래된 꽃을 손질해주면 여름 내내 꽃을 피워 집사의 기분도 업시켜줍니다.

 

 

3. 똠양꿈에서 나는 그 냄새, 레몬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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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그라스(lemon grass)는 이름처럼 레몬 향기가 나는 벼과 식물입니다. 동남아 음식에서 향을 돋우기 위한 향신채소로 태국 ‘똠양꿍’의 주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풀에 놀라울 정도로 호감을 보이는 고양이가 많다는 것. 게다가 레몬그라스는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노화방지, 피부건강 등 집사의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고 하니 평소 식재료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다 자란 레몬그라스는 길이가 130~150cm 이르니 재배보다 생 레몬그라스는 구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4.   그리고, 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자라는 강아지풀 잎

이삭 부위가 강아지 꼬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강아지풀. 그런데 이보다는 ‘고양이풀’이라고 부르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풀 잎사귀를 따다 고양이에게 주면 마치 ‘소’가 풀을 먹는 것처럼 진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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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에서는 강아지풀을 고양이풀이라고 부르는데요. 고양이가 강아지풀 잎사귀를 무척 좋아하는 데다, 고양이 장난감으로도 훌륭한 까닭입니다.

이에 일본에서 강아지풀은 귀리, 밀, 보리, 다년생 볏과 목초인 라이 그라스(rye grass), 1년생 볏과 목초인 수단 그라스(sudan grass)와 함께 캣그라스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귀갓길에 강아지풀이 눈에 보인다면 몇 잎 따가는 어떨까요. 고양이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고양이에게 강아지풀 잎사귀를 줄 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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